명동 맛집 - 반티엔야오 카오위 (마라탕이 지겹다면 카오위로)
반티엔야오 카오위
위치 : 서울 중구 명동7길 13
영업시간 :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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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티엔야오 카오위 명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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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마라샹궈
너무 좋지만 ... 자주 먹어서 질리고 있을 때 !
반티엔야오 카오위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
예전에 중국에서 위토우 (생선머리) 요리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카오위도 왠지 아주 맛있을 거 같아서
큰 고민없이 갔습니다 !
시그니처인 칭화지아오 도 맛이 궁금했지만,
마라러버들은 마라로 직진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메인메뉴 마라 2개 (3~4인 메인메뉴 1개 주문)
야채버섯모듬사리 2개
황금찐빵(5개) 2개
대만 도삭면 2개, 옥수수면사리 2개
밥, 탄산 무한리필 7명
7명 가서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
카오위에 들어가는 생선은 닝보어.
오래 끓이지 않으면 비린 맛이 날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최대한 푹 끓여보는 것으로 ㅎㅎ
연유에 찐빵 !
뭐 맛없없 조합이니 ㅎㅎ
매운 마라를 먹기 전에 속 보호 차원으로 하나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마라 !
사실 먹기 전에는 조금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너어어어어무 매워보이는 모습에 ㅠㅠㅠㅠ
평소에 먹어오던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지만,
익숙한 향이라 그런지
점점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
끓으면 주문한 야채와 버섯들을 잔뜩 넣어서 익혀줍니다.
생선에 잔뼈가 많지 않고, 굵은 뼈들이라
생선 먹기에 편하고 좋았고,
확실히 푹 끓여서 그런지 비린 맛은 하나도 없었다.
대신에 마라의 강렬한 향이 코를 자극하여 맵고 좋았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라를 좋아하고, 마라의 자극에 너무 무뎌지고 새로운 맛을 찾고 있다면
카오위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봅니다 !!!